이철우 도지사
국토위·민주당·국민의힘에
“26일 본회의서 의결될 수 있게”

대구경북신공항건설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4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헌승 국민의 힘 간사에게 전화를 걸어‘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국민의 힘 추경호 의원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나 아직 법률안 상정을 못하고 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법률안 상정과 함께 앞서 발의된 홍준표 의원의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안’과 병합심사해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오는 15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주관의 공청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요청은 공청회 이후의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이 지사의 요청대로라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은 오는 15일 법률안 상정, 17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원회 심사,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25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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