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왼발잡이
정교한 패싱력·빌드업 탁월

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이안 그랜트(Alexander Ian Grant, 그랜트)를 영입했다. <사진>

그랜트는 191cm, 82㎏의 우수한 피지컬에 걸맞은 높은 타점의 헤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왼발잡이로서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5년부터 호주 A리그에서 퍼스 글로리 소속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그랜트는 총 85경기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지난 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랜트는 곧장 창원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그랜트 프로필

중앙 수비수, 1994년생, 191cm, 82kg

퍼스 글로리(‘15∼20, 호주), 호주 A리그 통산 85경기 3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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