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볼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대표 신성진, 손경민)와 스튜디오이공일 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이상수)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전국에서 10개 팀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 사업’의 총 사업비는 162억원으로, 수성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신매시장 북측에 접한 부지에 건립한다.

규모는 지하 2개 층은 공영주차장이고, 지상층은 인근 주민들의 쉼터인 완충녹지로 구성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설계 완료 후 공사에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신매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신매시장 이용객과 인근주민, 고산도서관 이용자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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