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조312억 투입”

道, 에너지그린뉴딜 핵심 거점 영덕 융복합단지 현장 점검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27일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영덕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현장을 점검했다.

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27일 에너지분야 그린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영덕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정태 영덕 부군수,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등을 설명했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영덕을 풍력리파워링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산업혁신단지 등으로 구성하는 산업융합거점지구로 만든다는 프로젝트다.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지역을 연구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지정됐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올해 세부계획 수립, 산악지형 노후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 인력양성, 종합지원센터 구축 설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3년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전담기관 구성을 완료해 2025년까지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발전단지 조성 및 풍력후방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민자 8천102억원 유치 등 총 1조3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