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의 4개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특강은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그림책 하브루타, Talk Talk 영어동화, 키즈 연극놀이터, 신나는 세계여행 등 4개 프로그램을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줌(ZOOM) 화면 속 초등학생들은 자기 생각을 발표하거나, 영어 동화를 따라 읽기도 하고, 몸을 움직여 연극 요소를 배우기도 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는 등 학습에 대한 열기가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재는 학부모 대상의 오일 파스텔화, 라탄&마크라메 공예 프로그램을 2월 말까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줌(ZOOM)에 낯설었던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작품을 완성해 가고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습 중단 없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방학기간 동안 줌(ZOOM)을 활용한 겨울방학특강 운영으로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비대면 겨울방학특강 운영 경험과  피드백을 추후 평생교육프로그램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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