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판매와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기념해 지난달 16~31일 할인 행사를 진행, 약 4억원(하루 평균 2천500만원)을 판매했다.

올해는 이 센터에서 소시지, 육포, 펫간식 등 본격적인 육가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육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또 비인기 지육을 활용한 가공식품, 밀키트류의 신상품을 개발해 1인 가구 등 간편식 수요에 대응한다.

비대면 판매 촉진에 주력해 현재 운영 중인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를 비롯해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와의 유기적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따라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에선 안심, 등심, 채끝살 등으로 구성된 구이류와 국거리가 포함된 설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문경쌀로 만든 방앗간 떡국떡 1kg도 증정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주문을 받고 2월 2일부터 순차 배송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이밖에 축산농가들의 친환경 미래 축산을 위한 생산·관리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문경약돌한우돼지 브랜드의 미래 비전 확립 교육 및 워크숍도 연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올해는 4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트렌드에 맞춰 간편식을 개발하고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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