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코로나 감염 차단 위해

[구미] 구미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31일까지 119명의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노래연습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790개소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한다.

총 322개소의 노래연습장 단속은 2인 1조로 구성된 54개조의 점검반을 약 2주간 구미 전 지역에 배치해 방역 수칙 이행을 점검하고, 구미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주류 판매·제공 및 접대부 고용·알선 등의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 또 PC방 및 영화관은 5개반 11명의 인원이 468개의 영업장을 수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완벽히 방지하고 유흥업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른 노래연습장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무관용을 원칙으로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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