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의 267개 자연권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기관 운영체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등 5개 지표별 평가를 실시했다.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서류 평가 및 현장 평가에서 전 분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7월 1일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수련원측은 청소년들의 활동능력 향상을 위해 자전거면허시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권영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나은 수련시설 확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침체된 청소년수련 활동이 이번 종합평가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안전한 시설 제공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