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포항수영장과 여성문화관 수영장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21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25인승 전세버스 8대를 임차해 포항수영장에 5대, 여성문화관 수영장에 3대를 각각 운영해왔다. 하지만 셔틀버스 이용객 수가 시간대별로 평균 1∼4명에 불과해 공단 측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버스 운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수영장 접근성이 쉬워짐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영장을 왕래하는 데 큰 불편이 없다고 판단해 셔틀버스를 폐지하게 됐다”면서 “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대신 개인사물함 확충 등을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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