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2009년 개소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한국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가족·가구 형태가 다양해지고 가족에 관한 가치관과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족지원 정책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가족지원 업무를 추가해 통합 운영하고 한부모·맞벌이가정, 다문화 가족 등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족 유형과 수요에 대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과 함께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족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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