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변호사, 장학금 1억원 쾌척

이재근 변호사(57)가 성주군 교육 발전을 위해 1억원을 별고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사진>

이 변호사는 월항면 한개마을 이수학 씨의 장남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대구지방법원 판사, 수원지법 평택지원 판사를 역임한 후 현재 변호사로서 활발한 공익사업 및 법률자문을 펼치고 있다.

그는 월항면 한개마을에서 종택을 지키고 계시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성주군을 위한 환원을 고민하던 중,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한개마을을 지켜주시는 덕분에 성주가 더욱 빛나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또한 성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다시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육성 기반조성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하여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등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67억원이 조성됐다.

성주/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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