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후보도서 접수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이 ‘2021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7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각 자료실)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16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 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민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 원 북 추천 도서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토론회,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연극, 퍼포먼스, 낭송회, 시화전, 영화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9월 독서의 달 행사인 독서문화대전으로 이어져 시민의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책을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전망이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2021 원 북 원 포항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바라며, 책과 관련된 축제를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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