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위, 권익위에 중재 요청
조현측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국방부의 주한미군 헬기사격훈련 유예결정에 당장의 물리적 충돌을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취소가 아닌 유예로 지난 14일 아파치헬기 수성사격장 일원 지형정찰비행으로 봤을 때 헬기사격훈련에 대한 여지는 여전하다”면서 “사격장의 완전폐쇄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취소를 위해 포항 장기면민들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준호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민원 사항에 대해 현장확인과 자료검토, 지역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신청인의 입장에서 포항수성사격장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