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쾌적한 음식문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거나 영업소 내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는 업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사업은 영업주 및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비를 증액해 지원업소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 지역 내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지 않는 호프, 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영업소 내 손 씻는 시설 설치시 교체비용의 90%를 사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하면되고, 서류심사·현지 조사 후 적정성,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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