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달서(달달) 결혼 이야기’
지역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 소개

대구 달서구가 ‘달콤한 달서(달달) 결혼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달서구 결혼장려사업 홍보사진.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달콤한 달서(달달) 결혼 이야기’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만혼과 비혼으로 인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결혼관으로 바꿔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축복이다’란 인식전환과 함께 결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코너는 △예비부부의 프러포즈와 아름다운 사연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부부이야기 △좌충우돌 아이 양육기 △이심전심으로 살아가는 중년부부의 사랑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노부부 결혼생활의 지혜 등 다양한 결혼이야기를 분기별로 싣는다.

이와 관련한 사연 소개를 원하는 구민은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달서구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053-667-3591∼3)으로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달한 결혼이야기가 결혼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결혼장려사업 발굴을 통해 인구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달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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