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0명 대상 25일까지 진행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방구석 봉사활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재택방식으로 운영한다.

봉사활동은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소년 4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이들이 80개의 양말목 냄비받침을 만들 예정이다.

비대면·재택방식으로 완성한 양말목 냄비받침은 오는 25일까지 달서구청으로 제출하면 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많이 위축됐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봉사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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