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중인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손팻말에 작성, 사진 촬영 후 소속기관 또는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된 주 시장은 지난 14일 ‘시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 경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자치분권 시대 실현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음 주자로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를 지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는 진정한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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