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보육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형 놀면서 자란다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내 학습공동체를 구성, 교육 및 소모임 컨설팅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실시간 온라인 공유워크숍을 실시해 보육과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각종 영유아 시설의 휴원 등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주제별, 연령별 놀이활동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놀이·동화생활’을 체험실누리집(https://www.tgcare.kr)을 통해 매월 제공한다.

체험실누리집 온라인 활동안은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해 수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는 매월 주제 중심(계절, 동물, 교통기관 등)의 동화, 신체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기존의 대면 형태의 상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형태의 육아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영유아 가정에서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기존 대면 형태의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부모교육 영상을 시청한 사람에 한해 놀이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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