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지역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위탁진료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한 곳은 대구시 수성구․달성군, 경북 청도군·군위군․구미시 5개 지역이다.

위탁진료병원은 △준내과의원(수성구)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청도군) △고려마취통증의학과의원(군위군) △유가제일연합내과의원(달성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구미시) 등 5곳이다.

이로써 국가유공자 등 보훈 의료 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해부터 보훈대상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급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박신한 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보훈가족들의 의료 수요와 이용 접근성에 부합해 신속․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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