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역관광공사(RTO)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사회적가치팀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 지역관광공사 중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것은 공사가 처음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취득으로부터 3년(2023년까지)이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재난상황에서 기업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현황 분석 및 성숙도 파악, 업무영향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 연속성 확보 전략 수립,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 연속성 확보 훈련, 경영진 검토 등의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문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취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재난이 복합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짐에 따라 재난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앞으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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