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연초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산불진화 임차헬기와 산불 감시원(66명)을 지난 4일부터 조기 투입해 산불조심 홍보 및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산통제구역(21개소 1만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해 입산통제지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감시 인력의 체계적인 배치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감시능력을 강화하고, 차량 방송 및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44명)의 산불진화 전문성을 강화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근절해 ‘산소카페 청송군’ 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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