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국립민속박물관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민속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상주박물관은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리와 수니의‘가마타고 떠나는 사진 속 일생여행’이라는 주제로 상주곶감 캐릭터인 도리와 수니가 상주지역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진 속 일생의례를 전시와 연계해 알아보도록 했다.

이를 보드게임으로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박물관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올해는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상들의 일생의례를 살펴보고,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자신의 일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가 우중한 상황이지만, 개발된 교구재를 적극 활용해 관련 영상 제작 및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접목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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