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매일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에 부응하고 폭넓은 교감·소통을 통해 더 좋은 기사, 풍성한 지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코로나19 시대, 경북의 언택트 관광지를 찾아

사람들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해야만 하는 시절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갑한 일상에만 갇혀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거리를 두고 사색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없지 않습니다. 경북도 23개 시·군 곳곳에 자리한 ‘언택트 관광지’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 ‘홍 기자가 만난 대구·경북사람’ 재개

지난해 상반기 본지에 6개월간 연재된 ‘홍 기자가 만난 대구·경북사람’이 1월부터 재개됩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해 세상의 빛이 되고 있는 인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구·경북사람들과의 행복한 인터뷰를 기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역사·여성·우리말 콘텐츠 강화

매주 화요일 ‘역사의 시간’이 연재됩니다.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는 사학자와 연구자들이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신라 속 숨은 그림찾기’를 주제로 신라의 역사가 주는 지혜를 탐색합니다. 격주 목요일에는 고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지역에 살다간 유·무명의 여성 발자취를 좇아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김살로메 소설가의 ‘여성, 대구·경북을 꽃피우다’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또 삶의 각 분야에 녹아 있는 우리말을 찾아 그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김이랑 문학평론가의 ‘우리말 속으로’가 격주로 독자 여러분의 아침을 따뜻하게 해 드릴 것입니다. 특히 ‘여성, 대구·경북을 꽃피우다’ 지면은 작가의 현장성 깃든 취재가 더해져, 객관적 사료들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 마당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 오피니언 면 필진 더욱 강화

경북 일간지 중 가장 넓은 경북매일 오피니언 지면의 외부 필진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집니다. 해양·농업·의학·환경·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 학자·연구자가 대거 합류합니다. 새해 총 10명의 새 필자가 기존 필진과 함께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