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이 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의성안전체험관은 129억원을 들여 옛 의성학생야영장 9천400여㎡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200여㎡ 규모로 건립했다.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 5개관과 4D영상실 등 22개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당초 지난달 개관하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했다.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50분,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50분까지 2회 운영한다. 전일제 체험도 가능하다.

교육 인원은 1회 최대 6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당분간 3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체험일 2주일 전에 안전체험관 홈페이지(www.gbe.kr/safetycenter/)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 옛 안강북부초 부지에 들어서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지난달 16일 착공해 2022년 6월 개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체험관이 문을 열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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