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 입장문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이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방체육을 위한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면서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있는 지자체 실업팀 운영비를 국비에서 50% 지원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를 지방체육회에 정률 배분 △기업체의 시·도체육회 후원활성화를 위해 메세나법을 체육계에 적용 △지역주민의 원활한 시설활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지방체육회에 의무적으로 위탁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는 기업체에 대해 법인세 공제기간 확대와 세액 공제를 50%로 상향 △스포츠계의 인권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스포츠윤리센터에서는 시·도체육회에 공동 관리·감독권한을 부여하고, 인권 감시관을 시·도체육회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8일과 29일, 선거 운동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선거일은 오는 2021년 1월 18일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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