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전도시 사업 추진 성과

대구 수성구가 지역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았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와 ‘국제안전도시 공인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이날 협정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조용성 구의회 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대구동부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데일 핸슨(Dale Hanson)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과 요코 시라이시 일본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은 축하서한과 축하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인을 개선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수성구가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조례 제정,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90여개 안전 프로그램운영,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 참여 등 안전도시 사업 추진에 매진했다.

지난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친 현지 실사를 통해 11월 25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지정을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멈추지 않고 수성구가 전세계에서 가장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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