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6일 제204회 상주시의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0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개회한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약 1조 470억 원에 달하는 2021년도 상주시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약 107억 원을 삭감해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의결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민지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원활치 못한 의회의 안건처리 과정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4명의 시민과 12명의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폐회식을 갈음했다.

상주시의회는 제21대 총선 상주․문경 지역구 획정, 4개의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통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상주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진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상주시정 발전에 스며들 수 있는 자치 입법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 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경제침체가 고착화 되고 있는 시기에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고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2021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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