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 나정리·대본리 일대에
연구 기반·지원시설 구축 탄력
주낙영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
예산 확보 위한 현장행보 결실

‘경주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관련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대본리 일대 222만㎡ 부지에 사업비 7천억 원을 들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원자력 연구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자 국비 확보를 위해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와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업하는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01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국비 90억 원을 확보하면서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사업에 동력을 얻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R&D분야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지역 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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