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2021년 국비 68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550억원의 국비에 비해 23.7% 늘었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올 연초부터 오도창 영양군수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이와 동시에 지역 박형수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국비 공모사업신청으로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확보된 내년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공익증진직접지불제사업(69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9억원), 경영실습임대농장(9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19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8억원) 등이다.

또 전통시장장보기및배송서비스지원사업(3억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사업(4억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재해예방,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20억원) ▷영양군민회관개보수공사(3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4억원)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사업도 대거 반영시켰다.

농어촌새뜰마을사업(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0억원) 등도 확보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추진에도 차질 없이 진행 될 전망이다.

이밖에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교육관신축사업(35억원)이 포함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문교육 및 다목적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생태 관광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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