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8명·경주13명 등 뒤이어
6일간 62명 발생, 지역사회 57명
누적 확진자 1천735명으로 늘어

12월 들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발생했다.

최근 6일간 하루 평균 10.3명은 그간(2월 19일~12월 6일 292일) 하루 평균 5.9명보다 4.4명이나 많다.

7일 경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달 1~6일 6일간 도내 23개 시·군 중 9시 시·군에서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지역사회 확진자는 57명이고, 해외유입은 5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김천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 18명, 경주 13명, 구미·경산·영주 각 3명, 문경·영천·칠곡 각 1명 순이다.

경주와 김천은 6일 연속 확진자가 나왔고, 포항 5일, 구미 3일, 경산 2일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35명이며, 이중 61명이 사망했다.

확진자는 여성(56.7%)이 남성(43.3%) 보다 13.4%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21.8%), 50대(18.8%), 60대(17.1%), 40대(12.1%), 80세 이상(9.6%), 70대(7.8%), 30대(7.1%), 10대(4%), 0~9세(1.6%) 순으로 파악됐다.

치사율은 3.5%이고, 완치율은 90.1%를 보이고 있다.

완치율은 30대(98.4%), 20대(94.7%), 40대(92.9%), 0~9세(92.6%), 50대 (91.1%), 60대(89.5%), 70대(84.4%), 10대(81.4%), 80대 이상(77.2%) 순이다.

사망자는 80세 이상 35명, 70대 13명, 60대 7명, 50대 5명, 40대 1명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1일 5명, 2일 11명, 3일 9명, 4일 17명, 5일 11명, 6일 9명, 7일 5명(포항 3, 경주 2명) 발생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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