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명소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온 ‘들안길 프롬나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들안길삼거리에서 상동지구대 방향 620m 양측 1개 차선을 줄여 폭 7.5m의 규모로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에 완료된 ‘들안길 프롬나드 조성공사’는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일부이다.

그동안 들안길은 수성못과 더불어 고급식당가로 유명했지만, 최근 지역의 경기침체와 인프라 부족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수성구는 들안길 상인연합회, 인근주민과 힘을 합쳐 들안길 프롬나드(산책로)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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