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수정·검도 배성진 학생 선정

포항지역 원로 체육인들의 모임인 ‘체사모’가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 연말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체사모는 지난 3일 송년회 모임을 겸해 마련한 체사모 장학금 수여식에서 축구 종목의 박수정(포항전자여자고등학교)양, 검도 종목의 배성진(포항대동고등학교)군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박양을 대신해 전자여고 축구부 코치가 참석했다.

체사모는 지난 2014년 2월 각 스포츠 가맹단체의 회장과 사무장 등 임원에 재직중이거나 은퇴한 분들이 뜻을 모아 전국체전이나 경북도민체전, 기타 종목별 대회에서 훈련과 경기운영 자문을 하거나 출전선수단 격려 등 포항 체육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친목단체다. 30여명의 회원이 회비를 모아 매년 2명씩, 지금까지 15명의 체육 꿈나무를 발굴해 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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