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차단 10일까지 마무리

상주시가 마스크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큰 결단을 했다.

시는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3일부터 KF94 마스크 40만장을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 국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65세이상 어르신은 10매, 환경미화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택배종사자 등 대면근로자에게는 50매씩, 중·고등학생에게는 10매씩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동시 유행을 막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봄부터 마스크 무상 배부계획을 수립하고, 제1회 추경에 마스크 예산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상황에 총력 대응하면서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9월에는 스마트 발열체크 및 손소독기 31대를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11월에는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홍보 캠페인과 마스크 무상배부 등에 나섰다.

이번 무상 마스크는 10일까지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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