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동]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국, 이하 복지관)이 1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법률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교육과 상담은 전문가의 생활법률 교육을 통해 평소 생소하고 잘 몰랐던 법률 용어 및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법률정보 부족으로 인한 법률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법조인협회 사무총장 안형진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재산상속 문제와 유언 △보이스피싱 △부양료 청구 △일반 민사관계 △임금에 관한 사례 해설 △대여금 소멸시효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법률적 상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최성국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그리고 권익보호를 위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의 중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장애인 역량 강화 및 권익옹호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이 복지관은 장애인 의료·교육·사회심리·직업 재활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재가복지·스포츠 및 여가 지원 사업 등 지역 장애인들에게 자기 결정과 권리에 기반을 둔 종합적이고 개별화된 복지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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