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으로 권대수(53·사진 왼쪽)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이 1일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2년 동안이다.

권 신임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권 원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뒤 이사회 의결 및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최종 선임됐다.

안동 출신인 그는 1993년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장,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및 창업진흥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육성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대수 신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와 파고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방안 마련을 통해 대구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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