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공연‧사랑나눔 등 이어져

2019년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의 성탄트리 점등예배 모습.
2019년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의 성탄트리 점등예배 모습.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12월 5일 오후 5시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2020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에 들어간다.

이 잔치는 31일까지 포항중앙상가, 포항시청, 포항역, 교회 등에서 이어진다.

점등식은 색소폰 데니김‧권영찬 기타리스트‧테너 신동민의 공연, 성탄트리 점등,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조근식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높이 20m의 대형 성탄트리에 불을 밝힌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주변 20여개의 크고 작은 성탄트리도 일제히 어둠을 밝힌다.

성탄메시지는 박석진 목사(전 대표본부장)가 전하고, 예배찬양은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한다.

내빈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신세대 4인조 밴드 ‘SP Arte’ 가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성탄절까지 성탄문화공연도 이어진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안디옥교회에서 박종호 장로 초청 찬양콘서트를 연다.

20~25일에는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특성무대에서 거리찬양공연이 진행된다.

늘사랑교회, 포항소망교회, 효자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색소폰 데니김이 차례대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교회는 이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한다.

이웃사랑나눔도 진행된다.

8일 오후 6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4천 상자를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나눠주며 위로한다.

라면은 교회, 기독단체, 회사 등 후원금 5천여만 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예년보다 축소된다.

조근식 대표본부장은 “성탄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코로나19 시대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짙게 드리운 절망이 희망으로 변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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