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직공무원 17명 최종 합격
현재 경북교육청공무원 4명 등
올해 벌써 21명 합격… 더 늘듯

[상주] 공무원 사관학교라 불리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용태)가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거 합격해 그 명성을 입증했다.

26일에 발표된 ‘2020년도 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17명의 상주공고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일반토목직 11명, 일반전기직 3명, 건축직 1명, 일반기계직 2명이 합격했다.

상주공고는 아직 두 개 지역의 공무원 합격자 발표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이날 현재까지 총 21명(경북교육청 공무원 4명, 경북도 지방직 공무원 17명)의 공무원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점은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필기 합격자가 무려 25명(국가직 1명,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도 8명, 강원도 1명, 충북 2명, 충남 5명, 경남 2명)이라는 점이다.

박용태 교장은 “2019년에 24명 공무원 합격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는데, 올해에는 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학교에 대한 주변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욱 발전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공고는 2013년도에 9명의 학생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도 8명, 2015년도 17명, 2016년 17명, 2017년 22명, 2018년에 22명, 2019년 24명의 합격생을 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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