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건전한 소비풍토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36개소에 업소 당 11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 마스크, 종량제봉투, 홍보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식업과 이·미용업소에는 쌀과 가위, 드라이기 등 업종별 맞춤형 물품도 제공한다.

시는 매년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물품을 비롯해 홍보, 각종 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 업소는 월 1회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지원시책도 강구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파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상주시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다.

현재 시에는 음식점, 미용실, 세탁소 등 36개업소가 지정돼 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