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나눔 김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영)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울릉한마음회간에서 겨울나기 어려운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행사를 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에는 김병수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및 의원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 사랑의 김장을 했다.
 

회원들은 이날 배추 600포기, 무 20kg(20박스), 쪽파 400단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울릉군 내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했다.

울릉군여성단체회원들은 24~25일 양일간 배추를 숨죽이고 맛있는 양념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는 등 사랑의 김치에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최 회장은 “회원 모두가 몸을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했다”며“우리회원들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연례행사로 하는 사랑의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수시로 불우이웃을 찾아 반찬을 만들어 주고 생일상을 차려 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는 본보기가 되는 단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늘 솔선수범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데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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