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지정, 확산 방지 전력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 당부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안동시가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 특별 비상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하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확진자가 나오자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했다.

특히 확진자 동선 파악 후 광범위하게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관련 동선 장소는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22일까지 ‘코로나19 특별 비상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이 도내 전체에 내려진 만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중점·일반관리시설이나 대중교통,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방역관리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해서 홍보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위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다른 지역 방문이나 친인척 모임을 비롯해 김장행사, 문중행사도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