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1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오는 12월 16일까지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5주 동안 실시되며 최종학 서울대학교 교수,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 최철규 HSG 휴먼솔루션그룹 대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개강식 초빙 강사로 나선 최종학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숫자는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며, 숫자의 다양한 의미를 읽어내고 이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재무제표의 종합적인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사례를 활용해 전문적인 회계 지식을 참석자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강의했다.

이번 경제 아카데미는 정부 및 지자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및 참석자간 거기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진행했다.

다음 강의는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코로나 이후 경제전망과 경제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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