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0억 규모 시설보완 추진

[문경] 문경지역 사과유통을 담당하는 문경 거점 APC 보완사업이 확정돼 내년에 30억 원 규모의 시설보완이 이뤄진다.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있는 이 APC는 2009년 완공돼 11년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전국 거점APC 중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연간 처리량은 1만t으로 문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물량 4만5천t 중 25%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문경 거점 APC는 노후시설을 교체하면 선별물량이 하루 43t에서 71t으로 늘어나게 된다.

처리물량이 증가하면 매입물량도 늘어나 매입 민원 해결과 수매신뢰를 높이고 작업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