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청송군은 9일부터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6개소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천932t으로 40kg 포대기준 4만8천307포대이며, 포대와 t백으로 구분해 매입한다.

품종은 삼광과 하이아미로 수분 함량 13%∼15%로 건조한 벼를 읍·면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하며 같은 기간 내 태풍피해벼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단가의 경우 중간정산금(일반벼 3만원/40kg, 피해벼 2만원/30kg)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연말 최종가격이 결정되면 정산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일반 출하 농가들의 등급판정 입회 없이 바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여러 차례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민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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