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상권 육성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갖춰 왔다는 평가다.

문경전통시장은 2017년부터 추진한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약돌돼지·한우타운을 조성해 문경새재의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했다.

또 문경중앙시장은 배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코로나19 위기에도 비대면 판매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 4월에는 점촌 원도심의 상점가와 문경중앙시장을 연계해 경북도 제1호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여러 부처의 지원 사업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으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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