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달 2일∼17일 접수

포항시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희망자를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생계급여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하는 만 15세∼39세 이하의 청년이고, 타 가구원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생계급여액 지급 시 공제되는 근로소득에서 10만원을 추가 공제해 적립하며 청년 본인의 소득에 따라 월 최대 52만3천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본인저축 시 1:1 매칭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민간매칭금도 적립한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으로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해야 하며 생계급여 탈수급 시 본인 소득에 따라 최대 2천314만원의 적립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기간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