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트럼프 대통령 더 선호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쿠키뉴스 및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 대상)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는 것이 한반도 핵 문제와 안보 및 통일에 낫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8%가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라고 답했다.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은 31.6%, 잘 모르겠다는 17.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바이든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50대에서 가장 높았다. 50대가 62.5%, 40대가 53.1%, 60대 이상이 52.8%를 기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는 30대(48.2%)에서 바이든 후보(34.1%)보다 높게 나타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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