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2020 김천 KETF 주니어테니스대회’를 연다.

대회는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테니스 발전과 지역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는 당초 외국 선수들을 초청해 국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초청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해 국내 선수들끼리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새싹부, 10세, 12세부로 나눠 개인전 단식 및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테니스 유망주 350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가른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가 테니스 꿈나무들이 승패를 떠나서 서로가 화합하고 따듯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에서 최고의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