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기 시민상담대학 수료식 가져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가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청소년 상담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 멘토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0년 제1기 시민상담대학 과정 이수자 2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1기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5회(총 56시간) 운영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빙해 청소년 정신건강, 학습코칭, 스마트폰 중독예방, 학업중단,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및 자살 교육 등 청소년 상담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입문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민상담대학 수료생은 앞으로 심화교육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 등 준상담자로 양성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자아실현 등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귀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 수료생을 센터 내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해 위기 청소년 멘토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상담 및 심리검사,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부모교육,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자립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