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교육시설 재난 예방과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6일 학교 교육시설 공제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2020년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학교 공제업무담당자의 재난예방과 공제보상 역량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지역본부 배진한 과장과 김태은 대리가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교육시설물 공제가입 누락을 방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시설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울릉 지역은 태풍과 폭우로 인한 대규모 재산피해가 자주 발생,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과 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재난 예방교육과 공제 가입 및 보상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영택 교육장은 “교육기관에서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한 재난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하는 것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받는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 지역본부는 울릉도 내 안전한 초등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제한 속도 30km가 적힌 노란색 안전 가방 덮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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