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25일 구미동락공원 반려견놀이터 일원에서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 주관으로 제4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동락으로 오시개! 영상속으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소 필수 진행 요원만 참여해 사전 녹화해 25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방영됐다.

축제 내용은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공중예절 교육, 반려동물 선발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선발대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24일 현장 심사를 했고, 수상자에게는 택배로 상품을 전달했다.

유튜브에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를 검색하면 축제 영상을 볼 수 있다.

장세용 시장은 “반려동물문화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영상축제로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열게 돼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반려동물 수가 급증하는 만큼 공중예절을 잘 지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반려동물보호센터에 이어 놀이터, 산책로, 카페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달 국비 20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내년 기본계획용역 과정에서 후보지를 선정해 이르면 2022년 준공하게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